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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비긴어게인3' 서울에서 버스킹 공연 선보여.. 관객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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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비긴어게인3'


[헤럴드POP=나예진 기자]패밀리 밴드가 서울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앞두고 서울에서의 공연을 계획했다. ‘국내에서도 공연을 보고 싶다’던 시청자들의 반응도 많았고, 멤버들도 국내 공연을 바랐기 때문.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김필과 밴드 메이트/와이엠낫의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임헌일이 합류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수현과 헨리는 직장인들을 위해 깜짝 사무실 어택을 준비했다. 사무실에 들어선 두 사람은 조용한 분위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제임스 므라즈의 ‘I'M YOURS’를 선보여 금세 사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직원들은 카메라를 들고 그들의 무대를 감상했고, 헨리와 수현은 뜨거운 반응에 감사를 전했다. 이후 직원들의 이름을 넣어 즉석으로 응원송을 만들어주기도.

김필과 하림은 포장마차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하기 전 김필은 낯선 경험에 긴장하는 듯 했지만, 故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완벽하게 선보여 시민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노래를 듣던 하림은 시민들과 소주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러던 중 한 시민은 하림의 ‘출국’을 그의 앞에서 열창했다. 수준급 실력에 하림은 “너무 잘 부르신다”며 놀랐다. 하림은 “지금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소개하며 ‘퇴근길’을 불렀다.

임헌일과 박정현은 덕수궁 돌담길을 찾았다. 임헌일은 “음악이 일이다 보니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데, 여기서 조금 벗어나고 싶었다. 비긴 어게인을 하면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을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을 알아본 시민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완전체로 모인 ‘패밀리 밴드’는 삼성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헨리는 “가수로서 호평을 많이 받게 해준 곡”이라며 ‘YOUTH’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외에 많은 호평을 자아냈던 자작곡 ‘IT'S YOU’로 박정현과의 듀엣곡 무대를 완성하기도. 박정현은 ‘꿈에’와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선보여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필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이수현은 ‘RE-BYE’를 열창했다. 박정현은 “김필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 노래를 시작하면 (쑥쓰러워서) 괜히 다른 곳을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 곡으로 멤버들은 애드 시런의 ‘SHAPE OF YOU’를 열창했고, 시민들의 앵콜 세례에 하림은 ‘위로’를 열창했다. 서울에서의 버스킹을 마친 멤버들은 “가서 잘 하고 오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버스킹 무대를 본 시민들은 “오늘 운이 너무 좋았다”, “취업 준비생인데 하림의 노래를 듣고 울컥했다”, “방송을 보면서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했는데, 꿈을 이룬 것 같다”며 즐거움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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