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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으라차차' 김수로→이시영, 선수들 열정에 감동‥스폰서십 체결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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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으라차차 만수로'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구단주와 운영진들이,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폰서십 체결에 열의를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리그 강등이 걸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내고 바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첼시 로버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첼시 로버스'는 '에쉬태드'와의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에쉬태드' 선수들의 격한 몸짓에도 아랑곳 않고 연신 골문을 두드리며 점수를 쌓아갔다. 이런 선수들의 모습에 김수로와 운영진들은 "우리 팀 정말 잘 한다", "대승 예감"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결국 '첼시 로버스'는 '에쉬태드'를 7 대 1이라는 큰 점수차로 꺾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이겼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이후 김수로와 운영진들은 시즌 결산의 시간을 가졌다. 박문성은 시합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일일이 분석했다. 박문성은 "잔류는 했지만 못했다"고 이번 시즌 기록에 대해 한줄평했다. 박문성은 "상위권 팀들의 공통점을 실점이 적다는 것. 우승을 하려면 수비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득점은 개인의 컨디션을 따르지만 수비는 팀이 하는 것. '첼시 로버스'는 경기당 3골을 실점하고 있다. 수비의 안정감을 유지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운영진들은 선수들의 열정과 패기를 높게 샀다. 특히 박문성은 "(선수들이) 너무 맑다. 허투루 하면 안되겠더라. 방송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너무나도 진실된다"고 선수들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시영 또한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귀국한 운영진들은 함께 모여 대책 회의를 시작했다. 김수로가 가장 중점으로 둔 것은 스폰서십 체결이었다. 박문성 역시 "유니폼의 가슴 위치에 새겨질 메인 스폰서. 어떤 브랜드가 들어왔냐가 그 팀의 레벨을 결정한다"고 스폰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박문성, 이시영, 김수로는 자신들이 직접 발로 뛰어 영업한 스폰서 후보 기업들을 언급하며 '첼시 로버스'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수로와 운영진들은 열악한 '첼시 로버스'의 환경에 막강한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다음 시즌 때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어떤 로고를 박고 경기를 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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