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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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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CC,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 12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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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가 터리픽 12에 참가한다. 전창진 감독의 복귀무대가 됐다.

아시아리그 유한회사(이하 아시아리그)는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12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인증 대회인 터리픽12에는 중국 프로농구리그(CBA) 3팀, 일본 B.리그(B.LEAGUE) 4팀, 필리핀 프로농구리그(PBA) 3팀 그리고 한국농구연맹(KBL)에서 두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과 준결승전, 결승전 등 총 16경기의 치열한 승부를 거쳐 올해의 챔피언을 가린다. 조별 예선은 세 팀씩 총 네 개의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팀은 두 경기씩 예선전을 갖는다. 각 조의 1위 팀은 휴식일인 9월 20일 이후 펼쳐질 4강전에 진출해 서로 맞붙는다. 우승팀에는 15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팀과 3위 팀에는 10만 달러와 5만 달러의 상금이 각각 돌아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SK와 KCC가 터리픽 12에 참가한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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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스포츠국의 푼웽쿤 국장은 “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12는 마카오 주민과 전 세계 농구팬들이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이벤트다. 이 대회는 이곳 현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대중매체들의 관심을 끌 것이며, 나아가 마카오 스포츠관광산업 발전을 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선형(서울 SK 나이츠)과 궈 아이룬(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 유키 토가시(지바 제츠), 준 마 파하도(산 미겔 비어먼) 등 각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다수 출전한다. 또한 외국인 선수를 최대 2명까지 포함하며, 각 참가팀은 최상의 전력으로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아시아리그의 매튜 베이어 대표이사는 “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12는 최상위 농구팀 간의 맞대결을 보고 싶어 하는 아시아의 농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리시즌 대회다. 우리는 마카오와 아시아 전역의 농구계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으며, 이 대회를 올해 다시 개최해 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선수들과 클럽들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리그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스포츠국과 공동으로 아시아의 농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 12는 아시아 농구선수들이 지역 내 최고의 클럽팀과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아시아리그는 오는 7월 30일 마카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티켓 판매 정보 등을 포함한 대회 운영 관련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시아슈퍼리그-터리픽12는 주요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전 지역의 팬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TV와 온라인 디지털 방송 등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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