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예결특위 소위원회는 이날부터 정부가 제출한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2019.7.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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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19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가 불가능 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지난 17일부터 추가경정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소위)에서 예산을 심사했지만 90% 이상이 보류된 상태라 이날 본회의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경 심사를 오늘 오후 3시30분쯤에 마무리하고, 오늘 밤 11시에 본회의가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지상욱 의원에 따르면 14시간에 걸친 소위 진행 과정 중 국토교통위나 여성가족위 논의가 전혀 진전이 안됐고, 다른 상임위도 거의 90% 이상이 보류로 넘어가 절대 오늘 내로는 소위에서 여야 3당 의견이 합의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경 처리 관련 민주당 의원들에게 대기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선 "본회의 일정을 잡지 않는 것에 대한 거짓 명분을 쌓으려는 용도"라며 "예산소위 진행 내용과 전혀 반대되는 내용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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