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가 잇따라 만나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추경안과 각종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문제를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 본회의 개최 등에 대해 협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추경안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요구에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협상은 불발됐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면서 추경을 볼모로 지나친 정쟁을 반복해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악순환을 반복하는 정쟁을 끊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희상 의장이 오늘 본회의를 열고, 다음 주 월요일에 또 본회의를 개최하는 중재안을 제안했는데 민주당이 해임건의안 표결에 부담을 느껴 오늘 본회의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가장 의견 접근이 안 되는 부분이 해임건의안 처리라면서 민주당이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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