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북측도로 입체교차로. |
(나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산포면 국도 1호선에서 빛가람 혁신도시 우정사업정보센터 방향으로 직접 진입하는 '혁신도시 북측 연결 도로'가 최근 전면 개통됐다고 19일 밝혔다.
북측 연결 도로는 국도 1호선(산포면 내기리)에서 혁신도시 북측(혁신로) 간을 직접 연결하는 총 길이 986m의 4차선 도로다.
나주시는 도로 개통으로 운전자의 주행 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북측도로 개통 전 광주에서 혁신도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금천면 광암리 금천 나들목(IC)에서 우회, 교량을 지나 혁신도시 입구에서 다시 좌회전해 진입해야 했다.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주행거리와 운행 시간 증가 등 민원이 줄곧 제기됐다.
나주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등에 도로 개설 필요성을 건의했다.
공동혁신도시 시행 3사(전남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도시공사) 예산 259억원과 전남도 특별교부세 20억원 등 총 279억원을 투입, 2017년 1월 착공해 올해 7월 공사를 마쳤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를 운행하는 교통량 분산과 출·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차량 정체 문제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며 "광주와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혁신도시 내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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