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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요구에 응하지 않은 한국당에 대해 “유감유감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동 발표문에 (추경안 처리와 관련한 사항을) 집어넣지 못했는데 그 점을 대통령이 굉장히 아쉽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회동 시작부터 추경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력하게 말했고 회동 중간에도 대통령과 내가 추경안 처리를 요구했는데 한국당은 ‘(추경안 처리는) 국회 사안’이라며서 응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거제나 통영 조선소가 물량을 수주했는데도 불구하고 보증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수주가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강원도 산불 이후 소나무가 다 죽었다. 큰 비가 내리면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크다”며 “이런 것을 외면하는 한국당에 대해 뭐라 할 수 있겠나. 유감유감유감스럽다고 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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