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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기생충` 4관왕 등극, `춘사영화제` 휩쓴 봉준호 사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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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제24회 춘사영화제’에서 ‘기생충’이 각본상,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을, 최고감독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24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김동완과 이태리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신인여우상은 ‘리틀 포레스트’ 진기주, ‘죄 많은 소녀’ 전여빈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우상의 주인공은 ‘극한직업’ 공명이었다. 남녀조연상의 영광은 ‘버닝’ 스티븐 연, ‘기생충’ 이정은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암수살인’ 주지훈이, 여우주연상은 ‘기생충’ 조여정이 받아 기쁨을 누렸다. 최고감독상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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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각본상,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 최고감독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앞서 ‘기생충’은 감독상과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까지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암수살인’은 주지훈이 남우주연상, 김태균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으며 2관왕이 됐다. ‘극한직업’ 역시 공명의 신인남우상, 관객선정 최고 인기 영화상을 받아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서곡숙, 양경미)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한 후, 감독만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그랑프리인 최우수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감독상 등 10개 부분의 본상과 특별상이 수여됐다.

제24회 춘사영화제 전체 수상자(작)

▲최고감독상=‘기생충’ 봉준호

▲남우주연상=‘암수살인’ 주지훈

▲여우주연상=‘기생충’ 조여정

▲남우조연상=‘버닝’ 스티븐 연

▲여우조연상=‘기생충’ 이정은

▲신인남우상=‘극한직업’ 공명

▲신인여우상=‘리틀 포레스트’ 진기주, ‘죄 많은 소녀’ 전여빈

▲특별인기상=‘걸캅스’ 이성경, ‘안시성’ 엄태구

▲신인감독상=‘암수살인’ 김태균 감독

▲각본상=‘기생충’ 봉준호 감독, 한진원 작가

▲기술상=‘창궐’ 피대성 특수분장

▲관객선정 최고 인기 영화상=‘극한직업’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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