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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종합]"뭐라도 불러주면 감사해"..'올드스쿨' DJ DOC,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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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올드스쿨'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DJ DOC가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DJ DOC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하늘은 "우리는 완전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 해체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방송에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한물 갔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새 앨범 작업에 대해 이하늘은 "이번엔 정말 거의 다 됐다"고 했다. 정재용은 "두 곡 만들었다. 이제 가사 쓰기 시작했다"고 말해 김창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근 SNS에서 낚시왕으로 통하는 이하늘은 "다른 방송에서 낚시왕이라는 타이틀을 쓰는 걸 봤다. 어제도 재용이랑 통영, 해남을 가서 낚시를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재용은 3kg가 빠졌다고 말하며 "확실히 무게는 줄었는데, 어디가 빠졌는지 모르겠다. 육아를 하게 되면 이렇게 된다"고 했다. 또 결혼 후 이하늘과 함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

리즈 시절을 꼽아달라는 말에 이하늘은 "저는 지금인 것 같다. 지금이 제일 좋다"고 했다. 정재용은 자신이 생각하는 리즈 시절을 말했으나, 이하늘과 김창열에게 무시당했다.

과거 DJ DOC는 DJ 덕이라고 불렸다. 이하늘은 "이제는 뭐든 불러주면 고맙다. 뭐라고 불러주시든지 상관없다. 학교나 핵교나 그게 그거이지 않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하늘은 "저희 행사 불러주면 모두 갈 수 있다. 똥밭에서 윈드밀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김창열은 "많이 죽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으로 이하늘은 '편의점'을 꼽았다. 이하늘은 "냈을 때 반응이 좋았는데, 빨리 식었다. 개인적으로 좋아서 싱글로 냈는데, 음악 사이트에 특정 여성 단체에서 제 노래에 별점 테러를 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그 노래가 좋다"고 했다.

로꼬에 대해 이하늘은 "랩을 제가 가르치진 않았다. 원래 랩을 잘하는 친구다. 저는 방향성 등 어드바이스를 준 것 뿐이다. 랩 스킬 등 저보다 잘했다. 시야를 넓혀줬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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