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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밴드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77)가 처음으로 뮤지컬 음악을 만든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할리우드 고전 영화 '멋진인생'(It's A Wonderful Life·1946·감독 프랭크 카프라)을 무대로 옮기는 뮤지컬 음악을 만든다.
역시 영화가 바탕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작가 리 홀, 런던 웨스트엔드 프로듀서 빌 켄라이트와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다. 매카트니는 뮤지컬 작곡을 고려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3년 전 홀과 켄라이트를 만난 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홀은 매카트니에 관해 "그의 위트와 정서의 정직함, 뛰어난 선율이 고전적 이야기에 새로운 깊이와 폭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봤다.
영화 '멋진 인생'은 자신의 삶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 소도시 은행가 '조지 베일리'에게 수호천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뮤지컬은 2020년 개막이 목표다.
팝스타들이 뮤지컬 작업에 참여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영국 팝스타 엘턴 존(72)은 '빌리 엘리어트' '라이온 킹' '아이다' 등 여러 작품에 참여했다. 영국 팝스타 스팅(68)은 영국 바닷가 마을의 조선소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자적적인 이야기를 녹여낸 뮤지컬 '더 라스트 십'을 브로드웨이에 올리기도 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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