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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싸이, 부산 태풍 영향권 예보에도 “최선 다해 ‘흠뻑쇼’ 준비 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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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싸이가 부산 ‘흠뻑쇼’ 진행 여부에 대해 답했다. 인터파크티켓, 피네이션 SNS 제공


가수 싸이가 부산 공연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에 답했다.

싸이는 18일 자신의 SNS에 "현재 부산 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시시각각 다소 유동적입니다.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약속대로 진행할 수도, 만에 하나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된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습니다"라는 공지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싸이는 "작년 광주 흠뻑쇼가 떠오릅니다. 그때도 태풍의 영향권이었고 다만 아닐수도 있기에 열심히 준비를 한 후 다행히 아무 영향없이 공연을 아름답게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19년간 어떤 경우에도 관객분들과 약속한 날짜를 변경한 경우는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9일과 20일 싸이는 부산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19' 부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런 가운데 기상예보를 본 예비 관객들이 야외 공연의 개최 여부에 대해 걱정하자, 싸이가 직접 공지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지와 함께 싸이는 설치된 무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싸이가 부산 관객들과 안전하게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19'를 즐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싸이는 지난 13일 수원 '흠뻑쇼'에서 수지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신곡 '셀럽'을 처음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 다음은 싸이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작년 광주 흠뻑쇼가 떠오릅니다. 그때도 태풍의 영향권이었고 다만 아닐수도 있기에 열심히 준비를 한 후 다행히 아무 영향없이 공연을 아름답게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 부산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시시각각 다소 유동적입니다.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약속대로 진행할 수도, 만에 하나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된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p.s 참고로, 지난 19년간 어떤 경우에도 관객분들과 약속한 날짜를 변경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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