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류현진(32·LA 다저스)이 20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시즌 19번째로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서 후반기 첫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의 붕괴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난다. 마이애미 말린츠는 35승58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으며, 팀 타율(0.243) 23위를 비롯해 팀 홈런(74개), 팀 장타율(0.364)이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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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2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평균자책점은 빅리그 전체 1위다.
특히 올 시즌 홈 경기에 9차례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승무패 평균자책점 0.85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 우완투수 잭 갤런(24)이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갤런을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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