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캐나다 4인방, 갑작스런 결항에 당황…"기다리는 수 밖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4인방이 예상치 못한 비행기 결항에 당황했다.

18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4인방의 데이빗 투어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오전 일정을 마친 캐나다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캐나다 4인방이 짧은 일정만 마치고 호텔로 복귀한 이유는 바로 데이빗 투어를 위해서였다. 호텔로 찾아온 데이빗은 친구들에게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음을 알렸다. 또한, 목적지는 알려주지 않은 채 수영복, 여권 등을 챙기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친구들은 "데이빗은 우리 친구인데 안 좋은 곳으로 데려갈 리가 없어", "난 이게 잭 팟일 것 같아"라고 말하며 짐을 챙겼다.

예상대로 데이빗이 친구들과 향한 곳은 김포공항이었다. 공항에 들어가며 데이빗은 "우리가 가는 곳에는 화산이 있어"라고 특급 힌트를 줬다. 이에 샘은 "거기 혹시 제주도야?"라고 말하며 목적지를 눈치 챘다. 제주도 여행은 캐나다의 대표 휴양지인 빅토리아섬 출신인 친구들을 위해 데이빗이 준비한 깜짝 선물.

하지만, 들뜬 마음도 잠시 데이빗과 친구들은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공항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제주도에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쳐 많은 비행기가 결항 또는 지연됐던 것. 이들은 "일단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겠지?"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궂은 날씨로 김포공항에 발이 묶인 친구들은 과연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해 데이빗 투어를 즐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