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덕화TV2’ 측이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신화 이민우 출연 분량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KBS2 ‘덕화TV2-덕화다방’(이하 덕화TV2) 측은 18일 “이민우 씨는 사건 전에 ‘덕화티비’ 1회 게스트 촬영을 다 마친 상황이었고, 3회에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취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점이 많지만 해당 출연 분량은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덕화TV2’는 23일 첫방송을 앞두고, 게스트로 출연한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며 직격탄을 맞게 됐다.
앞서 이민우는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우는 지난 14일 경찰 소환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민우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다.
이민우는 강제추행 논란이 불거진 후 소속사를 통해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는데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이라고 부인하며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고 신고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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