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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런 장인, 장모 없어"…'살림남2' 최민환, 깜짝 선물에 폭풍 감동 [엑'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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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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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율희 부모님이 공연을 앞둔 사위 최민환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공연을 앞둔 민환을 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가족들의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희는 홀로 친정집으로 향했다. 율희는 부모님에게 "얼마 뒤 FT아일랜드의 콘서트가 열린다"고 귀뜸했다. 평소 사위 민환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던 장인과 장모는 "이번에는 우리들 차례"라며 "야유회 갔을 때도 너무 고마워서 고마운 사위를 위해 콘서트 때 꼭 챙겨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이들은 민환을 위해 무슨 선물을 할지 고민했다. 율희 아버지는 "김밥을 싸는건 어떠냐"고 말했고, 율희는 "그럼 100인분을 만들어야 한다. 커피차 같은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율희는 곧바로 커피차를 검색했고, "50만원이면 음료 150잔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종적으로 커피차를 스태프들에게 보내기로 결정했고 직접 만든 레몬차도 곁들였다. 세 명은 한 자리에 모여앉아 고생하는 민환을 위해 직접 레몬을 씻고 썰었다. 율희와 부모님은 기뻐할 민환을 떠올리며 수제 레몬차를 행복하게 제조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주일 뒤, 민환의 콘서트 당일이 되었다. 율희와 부모님은 커피차에 직접 담근 레몬차도 전달하며 오픈을 준비했다. 커피차에는 '오늘은 민환이가 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율희 아버지는 "내가 쏘는건데?"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민환이 대기실서 공연 준비에 한창인 모습도 공개됐다. 민환은 연습하던 도중 커피 선물을 알게 됐고, 직접 준비해준 장인과 장모에게 감동했다. 그는 "너무 놀랬고 감사했다"라며 "'세상에 이런 장인, 장모님이 계실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대기실에서 함께 있던 멤버 이홍기가 "정말 대박이다. 이렇게 손수 다 만들어서 주시는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민환은 장인과 장모의 사랑 덕분에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정말 한 가족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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