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보라가 자신의 연기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는 김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보라는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났다. 비몽사몽하고 너무 배가 고프더라. 그래서 아침에 아침밥을 챙겨먹나 싶더라"라고 했다.
영화 '굿바이 썸머'에 대해 "완전히 사랑 이야기라고 하기 보다는 우정 이야기도 있다. 여러 가지 사랑 이야기다"고 했다.
'SKY캐슬'에 이어 또다시 10대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저는 10대 역할을 많이 해서 익숙하다. 부담감 없이 재미있게 촬영했다. 많은 분이 동안으로 봐주셔서 저 스스로도 어색하지 않은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또 김보라는 "이 영화는 지난해 여름에 찍은 영화다. 영화를 찍는 도중 교복을 입고 'SKY캐슬' 오디션을 보러갔다. 그래서 운이 좋게 캐스팅 됐다. 실제 학교 교복이 제게 없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저는 제육볶음을 좋아한다. 탕수육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촬영 없을 때 하는 일로는 "뒹굴거리다가 잠든다"고 이야기했다.
첫 데뷔는 KBS2 '웨딩'에서였다. 김보라는 "당시 10살이었는데, 장나라 아역을 했다. 실제로 친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슬럼프에 대해 "2년 전이었던 23살, 동안 이미지가 고민이었다. 그러나 동안인 다른 배우분들도 30대가 넘어서도 잘하고 계시지 않나. 그 생각이 든 이후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라는 닮고 싶은 배우에 대해 염정아를 꼽았다. 김보라는 "살 떨리는 연기까지 하실 때 너무 감탄했다. 최근에는 박민영 선배님도 멋있었다"고 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해 "일단 혼자서 많이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또다시 고등학생 역할을 하겠냐는 질문에 "저와 시청자분들이 어색함을 느낄 때까지 하고 싶다. '이제는 교복을 벗어도 되지 않나'라는 의견이 나올 때까지 하겠다"고 발랄하게 답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차기작은 없는 상태다. 25일 '굿바이 썸머' 홍보를 하고 다닐 것 같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제 영화를 보면서 풋풋한 감성을 느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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