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
[헤럴드POP=나예진 기자]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의 주역들이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4차원 매력을 선보이는 이상우, 한지혜, 오지은, 이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지은은 버스 안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꽤 수입이 높았었다고. 또 다른 개인기로 이북 사투리를 선보였지만, MC들의 반응은 썰렁했다. 김구라는 “작가들이 대본에 안적은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미교포인 남편이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생각지 않은 오해로 다투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지만, 금세 화해한다고 밝혀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태성은 광을 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더러워진 것을 깨끗이 만드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은을 닦으면 광이 난다며 은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게스트와 MC들에게 더러운 것을 가져오면 닦아주겠다며 흔쾌히 말했다. 은을 이용한 ASMR 동영상 콘텐츠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MC들은 이상우가 내놓은 기상천외한 애장품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보통 스타들이 애장품을 내놓을 때 협찬품이나 새 물품을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들고 쓴 제품을 내놓았다고. 직접 만든 스머프 인형과 도자기, 직접 산 신호등을 내놓았다. 이상우가 “김소연이 4차원 매력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김국진은 “이소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해력이 좋은 사람인 것 아니냐”고 말했다. 늘 당당하고 느긋한 그였지만, 자신의 패션쇼 무대 사진을 보며 당황하기도.
한지혜는 영화제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유럽 여행 도중 이탈리아의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고, 정우성을 만나 “점점 겁이 많아지고 분수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놨다고. 이때 정우성이 “왜 본인을 가두냐. 뭐든지 도전해보고 시도해 봐라”고 조언해줬는데, 이 때 뭔가를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그녀는 토크 후 무대에서 박정현의 ‘꿈에’를 열창했다.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은 드라마 ‘황금정원’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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