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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연재] OSEN '오!쎈人'

'5G 연속 멀티히트' 오태곤, 멈춤없는 KT의 연승 바람 [오!쎈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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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8회초 1사 1,3루 kt 오태곤이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올리고 있다. /pjmpp@osen.co.k


[OSEN=잠실, 이종서 기자] KT 위즈의 오태곤이 이번에도 맹타를 휘두르며 제 몫을 했다.

오태곤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4경기에서 타율 4할5푼(20타수 9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던 오태곤은 이날 역시 3안타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연승 잇기에 힘을 보탰다.

1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태곤은 투수 맞고 2루수 방향으로 흐르는 내야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조용호의 안타 뒤 로하스 타석에서 나온 상대의 다소 헐거운 수비에 홈을 밟으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2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1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상대의 야수 선택과 유한준의 진루타로 홈까지 밟으면서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에도 오태곤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6회초 1사 1루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이었고, 8회에는 주자 1,3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태곤의 맹활약에 KT는 6-4로 승리를 잡았고, 3연승과 함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게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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