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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PSG 투헬 감독 "네이마르 코파 전부터 떠나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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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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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네이마르가 코파 대회에 나가기 전부터 PSG를 떠나길 원했다."

PSG의 투헬 감독은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가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나기 전 파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구단과 네이마르의 문제"라면서 "우리의 사이는 명확하다. 그가 라커룸에 있다면 내 선수이고 나와 함께 일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2년전 FC 바르셀로나를 떠났던 네이마르는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하길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시절 PSG에 6-1로 승리했을때가 최고였다"고 말해 구단과 갈등을 심화시켰다.

네이마르는 16일 파리로 돌아와 레오나르두 PSG 단장과 3시간에 걸친 회담 끝에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현재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앙투안 크리즈만을 영입해 많은 돈을 썼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오퍼도 넣지 않은 상태다.

마지막으로 투헬 감독은 "나는 이 팀의 감독이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대비해 유연하게 대처해야할 필요가 있다. 나는 네이마르와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 내가 간섭할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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