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스바흐탈과 연습경기에서 왼쪽 무릎 연골을 다친 지동원(28)이 16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헤싱파르크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다. 재활 정도에 따라 3~5개월 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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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5월 마인츠와 2020년까지 3년 계약을 맺으며 새 출발을 준비했지만, 지난 10일 아이스바흐탈과의 연습경기에서 왼족 무릎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지동원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5개월까지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2019~2020시즌 초반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지동원은 최근 1년 동안 3번이나 무릎 부상을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지동원은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도중 착지 동장에서 무릎을 다쳐 2개월 동안 결장했다.
올해 3월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왼쪽 무릎에 물이 차는 부종 증세로 소집이 해제돼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불운'을 겪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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