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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손흥민 토트넘 동료 트리피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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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이적료 292억원"

뉴스1

키에런 트리피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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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 키에런 트리피어(29)가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오른쪽 풀백 트리피어가 이적료 2000만파운드(약 292억원)에 아틀레티코에 합류한다"며 "올여름 이적 시장 펠리페 몬테이루, 헤난 로디에 이어 아틀레티코의 세 번째 수비수 계약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레리코는 주앙 펠릭스, 마르코스 요렌테 등을 영입한 데 이어 트리피어의 영입까지 더해 1억7000만파운드(약 2486억원) 이상을 쓰며 팀 리빌딩에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에이스' 앙투안 그리에즈만(28)을 바르셀로나로 보내며 이적료 1억770만파운드(약 1575억원)가량을 받았다. 그 자금을 재투자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리피어는 지난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2017년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오른쪽 주전 풀백을 꿰찼다.

지난 2018-19시즌 EPL에서 27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이 많았고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트리피어에 관심을 보인 클럽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등이었다. 하지만 결국 아틀레티코가 트리피어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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