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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솔샤르, "산체스? 떠먹여 주진 않을거야" 경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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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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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최고 주급자 알렉시스 산체스(31)의 이번 시즌 화두는 경쟁이 될 전망이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맨유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산체스 기용 계획에 대해 "지금 현재는 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아스날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모두 4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0경기 1골로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이런 산체스를 이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하지만 50만 파운드(약 7억 원)라는 거액의 주급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다음 시즌에도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가 다시 제 폼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내가 돕겠지만 숟가락으로 떠먹여 줄 수는 없다"면서 "자신이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해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기량을 보여줬다. 그리고 부상을 당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크리스티안순전(7월 30일)이나 AC밀란전(8월 4일)에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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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칠레 대표팀으로 출전한 코파 아메리카 2019에서 5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칠레는 산체스의 활약 속에 4강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산체스는 1-2로 패한 아르헨티나와의 3,4위 결정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한편 호주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인 맨유는 이날 오후 8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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