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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부산 대기오염 감시망 더 촘촘하게…측정소 2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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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기오염 측정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상황을 촘촘하게 감시하고자 측정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기오염 측정소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생성 물질인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시내 24곳에 대기오염 측정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 사하구 당리동과 부산진구 개금동에 각각 측정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측정소 2곳에는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이면 소리와 불빛으로 이를 알리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운영 지침을 개정해 지상 20m 이상 높이에 있던 측정소 3곳을 시민이 실제 호흡하는 곳으로 낮췄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기 질 취약 지역에 측정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환경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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