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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토트넘 오른쪽 수비수 트리피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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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어런 트리피어. 출처 | 토트넘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손흥민의 소속팀 동료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오른쪽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29)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눈앞에 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 “토트넘 라이트백 트리피어가 토트넘을 떠나 2000만 파운드(약 293억원)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BBC는 “2015년 6월 번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토트넘에서 100경기 이상(114경기)을 뛰었다”며 “토트넘과 계약은 2022년 끝나지만 재계약에 대해선 주저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오른쪽 풀백인 스페인 출신 후안 프란이 팀을 떠나면서 대체자를 물색해왔다. 트리피어를 낙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중앙 수비수 펠리페와 왼쪽 풀백 레난 로디를 영입했다. 이어서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트리피어를 뽑으면서 수비라인을 완성했다.

트리피어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오른쪽 수비수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8~2019시즌 기량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트리피어의 잔류에 큰 미련을 두지 않았다. 같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종 승자가 됐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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