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The Vault 케빈 스미스 회장, 성남시 방문해 판교신도시 혁신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The Vault'가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미래 혁신을 견인하고자 나섰다.

The Vault 케빈 스미스(Kevin Smith) 회장은 최근 성남시청을 방문해 은수미 성남시장과 판교신도시 미래 비전 및 혁신을 주제로 논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월 The Vault 본사를 직접 방문하며 뜻 깊은 교류의 장을 열었다. 특히 창업 생태계 및 스타트업 육성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케빈 스미스 회장은 답방 차원에서 이번에 성남시를 방문하여 판교신도시 내 The Vault 지사를 설립하여 판교밸리 및 미국 실리콘밸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판교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및 글로벌화를 적극 돕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은수미 시장은 케빈 스미스 회장과의 논의를 통해 "대한민국 스타트업 창업의 경우 실패를 용납하지 못 하는 기업 및 사회 제도, 정서 등이 발전 저해 요소로 꼽힌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현안”이라고 언급했다.

케빈 스미스 회장은 "판교신도시 내 창업주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환경 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판교신도시 내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합한 기업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