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 200만 육박...1년간 192% 늘어

조선비즈 박원익 기자
원문보기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 200만 육박...1년간 192% 늘어

속보
파월 금리인상 배제에 미증시 일제 랠리, 다우 1% 상승
넷플릭스(NETFLIX) 국내 유료 이용자가 180만 명을 돌파했다. 1년 전보다 192% 증가한 수치다.

앱 분석서비스업체 와이즈앱은 올해 6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의 유료 이용자가 184만 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16일 밝혔다. 6월 유료 결제 금액 규모는 241억원으로 추정했다.

와이즈앱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국내 이용자 결제 형태를 표본 조사해 이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6월 63만 명이던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는 매달 증가해 올해 6월 184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6월 기준 1인당 월평균 지불 금액은 1만3130원이다.

넷플릭스 유료 사용자 중에선 20대가 38%, 30대가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는 15%, 50대 이상은 17%였다. ‘2030 세대'가 전체의 69%를 점유했다.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7일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사, IPTV와의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젊은 층의 큰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최근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단독으로 공개했고, 한국판 좀비 드라마 ‘킹덤’을 제작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박원익 기자(wipark@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