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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냉장고를 부탁해' 안재홍, 셰프들 음식 먹고 황홀‥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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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이 안재홍을 위한 음식을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셰프들의 음식을 맛보고 만족하는 안재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주인공을 맡은 안재홍과 천우희가 출연했다.

안재홍은 셰프들에게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리는 음식과, 이국적인 유럽 음식을 부탁했다. 맥주 안주는 정호영, 김풍이 대결을 진행했고, 유럽 음식은 샘킴과 레이먼킴이 맡았다.

정호영은 일본의 미소 된장을 활용해 짜장면을 만들었다. 춘장을 사용하지 않고 미소된장과 콜라로 짜장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안재홍은 호기심을 보였다. 정호영은 직접 면을 뽑았고, 곁들여먹을 수 있는 튀김 어묵을 만들었다. 김풍은 돼지목살이 들어간 소를 만들어 양배추에 넣고 쪄내는 캐비지 요리를 선보였다. 김풍의 음식을 먹은 안재홍은 “맥주가 땡기는 맛”이라며 곧바로 맥주를 들이키기도.

하지만 김풍을 상대로 정호영이 승리했다. 안재홍은 정호영이 만든 어묵과 짜장면을 먹고 ‘쌍따봉’을 들어보이기도. 안재홍은 “두 요리 다 너무 좋았지만, 짜장면의 튀김 어묵이 신의 한 수였다”고 덧붙였다.

다음 경연은 ‘냉부해의 강자’ 샘킴과 레이먼킴의 대결이었다. 안재홍이 유럽 요리를 부탁했던 만큼 샘킴은 파르마식 파스타를 만들었다. 새우와 샐러리 등의 재료를 넣고 만든 소스에 파스타면과 구운 돼지목살을 얹었다. 샘킴의 음식을 먹은 안재홍은 “지중해의 맛이 느껴진다. 엄청나다. 너무 맛있다”고 말해 그를 흐뭇하게 했다.

레이먼킴은 초콜릿을 넣은 바스크 지역의 스튜를 만들었다. 스튜를 맛본 안재홍은 “초콜릿을 넣어서 많이 달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덜 익은 면과 꾸덕한 식감이 너무 좋다”고 행복감을 전했다.

선택을 앞두고 안재홍은 “(결정이) 너무 어렵다. 유럽에서 먹었던 음식보다 풍미가 풍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래 고민하던 안재홍은 결국 레이먼킴의 손을 들었다. “샘킴의 요리는 유럽의 대표 음식점에서 먹는 대표 메뉴 같았고, 레이먼킴의 요리는 골목에 위치해서 현지인들이 찾는 식당 요리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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