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신임 대표가 여야 대표를 차례로 만나 선거제 개혁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해 사소한 이해관계로 정치개혁의 기회를 놓치게 되면 내년 총선에서 촛불을 부정하는 수구 세력의 부활을 허용하게 된다며 역사적인 책임감을 갖고 정치개혁을 이끌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심 대표가 그동안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 잘 이끌어왔는데, 특위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당도 선거제도 개혁안을 갖고 진지하게 논의에 참여해달라면서 법을 어기는 보수, 특권만 누리는 보수는 국민이 진짜 보수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황 대표는 다수표가 몰려 있다고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국회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선거법 개정안 등에 관한 논의가 원점에서 다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맞받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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