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대회 개막일인 지난 12일 오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세계의 물 합수식’ 에서 어린이들이 분수대에 물을 붓고 있다./연합 |
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 수구선수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된 일본인 관광객이 긴급출국정지 조치됐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 A씨(37)는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을 시도했으나 긴급출국정지 조치로 귀국하지 못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범죄가 의심되고 도주할 우려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 수사기관은 긴급할 경우 출입국 담당 공무원에게 긴급출국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광산경찰서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 금명간 A씨를 정식으로 출국정지 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경기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 선수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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