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버두고 홈 송구' 류현진, 5회 2사 1·2루 무실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수비 도움을 받으며 5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15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을 치른다. 전반기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압도적이었던 만큼, 후반기 성적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1회 아쉬운 수비가 겹치며 만루에서 2실점했지만, 2회부터 4회까지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 선두타자 누네즈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베츠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디버스의 타구는 3루수 먼시가 잡았지만, 송구 실책을 범해 2루를 내줬다.

2사 2루에서 보가츠를 상대했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2사 1,2루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갔지만, 버두고의 레이저 송구로 마틴이 디버스의 홈 쇄도를 막아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