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재만 기자] 조쉬 린드블럼 /pjmpp@osen.co.kr |
[OSEN=부산, 손찬익 기자]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KBO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최초로 전반기 15승 고지를 밟았다.
린드블럼은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15승째.
직구 최고 147km까지 나왔고 컷패스트볼, 포크볼, 커브를 섞어 던졌다. 린드블럼은 3-1로 앞선 6회 최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4번 김재환은 이틀 연속 괴력을 발휘하며 린드블럼의 대기록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역대 전반기 최다승 기록은 OB 박철순이 세운 18승이다. 박철순은 1982년 전반기 24차례 마운드에 올라 18승 2패 3세이브(평균 자책점 1.99)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장명부(전 삼미)는 17승을 거두며 이 부문 2위에 등극했고 1983년 해태 이상윤과 1985년 삼성 김일융은 나란히 15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린드블럼은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이래 전반기 15승 고지를 밟은 첫 번째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두산은 롯데를 8-2로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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