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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선7기 10대뉴스 선정…창릉신도시 몇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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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준 고양시장11.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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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페이 발행, 일산테크노밸리 재원 마련, 3기 신도시 선정. 이들 사안은 고양시 민선7기 출범 이후 가장 뜨거운 정책 이슈로 손꼽혔다.

고양시는 작년 7월 민선7기 출범 이래 1년 동안 변화를 되짚어보고자 7월1일부터 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공직자·언론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고양시 민선7기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3일 “지금 고양시는 지난 1년 변화에 이어 더 큰 도시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에 있으며, 그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 이번 10대 뉴스라 생각한다. 이제 겉으로만 발전하는 대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마음으로부터 스스로 자랑하는 10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책 이슈 1위는 10% 득표수를 얻은 ‘창릉신도시’가 차지했다. 고양시는 3기 신도시를 통해 일산은 ‘IT·미디어·마이스산업 특구’로, 덕양(창릉)은 ‘스타트업·벤처 특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6개 철도노선이 교차하는 대곡역세권을 축으로 삼아 일산-덕양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고 경제자족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일산테크노밸리 조속 착공을 위한 사업비 760억원 확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힘이 되는 ‘고양페이’ 발행도 각각 2·3위에 올랐다. 특히 고양페이는 오는 9월15일까지 기존 6%에서 10%로 추가충전 혜택을 높여 발급율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이어 △킨텍스 알짜부지 ‘C4부지’ 매각 중단 △GTX-A노선 착공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국 최다 선정(5곳) △70세 이상 조기치매검진 지원 △일산IC, 원당삼거리 등 상습 지·정체 도로 혼잡 개선사업 △전국 최초 나무권리선언 선포-도시숲 조성 △고양지방법원 승격 추진 등이 주요 정책 10위권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12일 열린 ‘고양시 직원 소통마당’과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고양시는 선정된 10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는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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