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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보좌관' 이정재, 신민아 위해 무릎 꿇어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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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이정재, 신민아 위해 무릎 꿇었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후 '보좌관')'(연출 곽정환, 극본 이대일)에서는 장태준(이정재)이 연인 강선영(신민아)를 구하기 위해 다시 송희섭(김갑수)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가운 어둠 속으로 들어가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정치를 하는 목적이자 의무입니다"라는 말로 시작된 '보좌관'은 장태준의 각성이 이뤄졌다.

장태준은 불법 선거자금 수수의혹을 받던 이성민(정진영)이 자신의 눈 앞에서 투신 자살을 하자 "시간이 없어.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송희섭(김갑수) 의원 장관이 되기 전에 짓밟아줘야 해.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라며 복수를 꾸미기 시작했다.

이후 장태준은 강선영(신민아)와 윤혜원(이엘리야), 한도경(김동준)과 함께 송희섭의 약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윤혜원이 송희섭 의원 몰래 장태준을 돕고 있는 사실을 오원식(정웅인)에게 들키고 말았고, 오원식은 검찰과 함께 장태준이 잠복한 호텔에 들이닥쳤다.

이에 장태준은 급히 호텔을 빠져나가 윤혜원을 만났다. 사실 이것은 장태준이 오원식에게 놓은 함정이었고, "오원식은 쓸데 없는 것들을 쫓아갈 거야"라던 장태준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조급해진 송희섭은 자신의 약점이 들어있는 회의록을 확인한 강선영에게 "그 회의록 외부에 공개한다면 너 의원직 관둬야 할 거야"라며 "강선영 의원, 이 바닥에서 혓바닥 함부로 놀리는 거 아니야"라고 협박했다.

이에 강선영은 "해야할 말도 못한다면 이 바닥에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죠"라며 강경하게 답했다. 이후 기자회견을 준비한 강선영은 송희섭에 의해 궁지에 몰리게 됐고, 장태준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결심을 했다.

장태준은 강선영에게 "선영아.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날 믿어줬으면 좋겠어. 끝까지 나 믿어줘"라며 고위직 인사들이 모인 방으로 들어섰다. 송희섭의 약점이 담긴 영상을 들고 송희섭 앞에 선 장태준은 "이성민 의원의 성진시, 보궐선거 공청권 제게 주십시오"라며 무릎을 꿇었다.

'변해야 한다. 정직은 서글펐고, 진실은 초라하다. 어둠에 물들지라도, 돌이킬 수 없을지라도. 이젠 이것이 나의 길이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장태준의 이후 행보에 궁금증을 남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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