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정부 추경안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은 조속한 통과를 강조했고 야당은 대폭 삭감을 촉구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국내외 환경이 엄중하고 우리나라는 대외 경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선제적 경기 대응과 민생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은 정부의 추경안이 적재부채 추경, 급조 추경, 졸속 추경이라고 비판하며 정부의 노력과 얘기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도 추경의 절반 이상을 빚을 내서 조달한다면 재정 건전성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예비비를 집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거들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집행해야 한다며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던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는 소위에서의 이견을 어떻게 반영할지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행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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