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선7기 출범 1년 변화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일산테크노밸리 재원 마련·고양페이 등 뒤이어
이재준 시장.(사진=고양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취임 1년 동안 가장 핫 했던 뉴스는 단연 ‘3기신도시’ 소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공직자·언론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7기 출범 이후 1년 동안의 변화를 되짚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약 10%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창릉지구 - 3기신도시’는 경제자족도시 구상을 주요 내용으로 시는 일산을 ‘IT·미디어·마이스산업 특구’로, 덕양(창릉)은 ‘스타트업·벤처 특구’로 조성하고 여기에 6개 철도노선이 교차하는 대곡역세권을 통해 일산-덕양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 일산테크노밸리 조속 착공을 위한 사업비 760억 원 확보 소식과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힘이 되는 ‘고양페이’ 발행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어 △일산 노후화 대비를 위한 킨텍스 알짜부지 ‘C4부지’ 매각 중단 △GTX-A노선 착공 발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국 최다 선정(5곳) △동네 의원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70세 이상 조기치매검진 지원 △일산IC, 원당삼거리 등 상습 지·정체 도로 혼잡 개선사업 △전국 최초 나무권리선언 선포와 도심숲 조성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 추진 등 주요 정책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재준 시장은 “지금의 고양은 변화의 1년에 이어 더 큰 미래를 여는 과정에 있으며 그 과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 이번 10대 뉴스”라며 “겉으로만 발전하는 10대 대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마음으로부터 스스로 자랑하는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12일 열린 ‘고양시 직원 소통마당’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으며 시는 선정된 10개 사업들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