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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사진=본사DB |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노브라 공항 패션으로 이틀째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화사는 'SBS 슈퍼콘서트 in 홍콩' 스케줄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편안한 모습으로 들어온 화사는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편안해도 너무 편안했던 것일까. 흰 티셔츠 안에 속옷을 입지 않은 모습이 적나라하게 비춰졌다.
화사의 이런 공항패션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앞서 설리 역시 속옷 미착용 사진으로 논란이 인 적 있기 때문에 설리가 함께 언급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것.
일부에서는 서양에서도 속옷을 입지 않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것을 언급하며 속옷 착용 문제는 개인의 자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 역시 있다.
대중들의 시선이 양분된 가운데 해당 논란은 또 다른 이슈를 낳으며 이틀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이 '노브라의 날'이라는 말이 나오며 화사가 노브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속옷 미착용 공항패션을 선보인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실제 '노브라의 날'은 7월 9일이 아닌 10월 13일이라고. 또한 이 역시 한 누리꾼이 지정한 기념일일 뿐이었다.
뿐만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마마무 갤러리'에서 화사에 대한 지지 성명문이 발표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디시인사이드 마마무 갤러리' 측은 지지 성명문을 작성한 적 없다고 반박하는 일도 벌어졌다.
어찌됐든 화사의 공항패션을 둘러싼 논란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그만큼 압도적인 화제성을 몰고 있는 것. 다만 이런 화사의 의상이 이틀째 이 정도의 화제성을 몰고 올 만큼 논란이 될 만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화사의 이번 행보가 현재도 여전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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