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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울버햄튼, 19세 홍콩 유망주 영입...U-23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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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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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홍콩 미드필더 유망주 다이 웨이준(19)을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웨이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1군이 아닌 U-23팀에 웨이준을 포함시켜 성장을 지켜볼 예정이다.

홍콩의 킷치 유소년팀 소속이던 웨이준은 2012년 잉글랜드로 건너가 레딩에 입단했다. 레딩 유소년 팀과 버리의 유소년 팀을 거친 웨이준은 2017년 3부 리그에서 9경기를 소화했으며, 체커트레이드 트로피 대회에서는 플릿우드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8년 여름 웨이준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적응하지 못한 웨이준은 지난 시즌 중반 위트레흐트로 임대를 떠났고 12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고, 홍콩 국가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울버햄튼이 그를 눈 여겨봤다. 당장의 1군 계약은 아니지만 그의 성장 가능성을 믿어보는 것. 그를 지휘하게 된 U-23팀 롭 에드워즈 감독은 "이미 웨이준은 팀에 잘 적응했다. 그는 큰 힘을 지녔다. 좋은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첫 인상은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준은 1960년 정쯔다이 이후 약 60년 만에 잉글랜드에서 뛰게 된 홍콩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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