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1분] ‘절대그이’ 여진구, 초기화 포기 선언 “방민아와 기억 잊고 싶지 않아”

SBS '절대그이'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여진구가 멜트다운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멜트다운 치료인 ‘초기화’를 포기하는 영구(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멜트다운을 낫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초기화’였다. 본사에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게 되면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을 잊게 되는 것. 고지석(공정환 분)은 초기화 후 엄다다가 아닌 다른 주인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보원(최성원 분)의 제안에 따라 영구는 초기화를 하기 위해 스위스로 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막바지 영구는 초기화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엄다다(방민아 분)와 나눴던 좋은 기억들을 잃고 싶지 않다는 것. 남보원은 그를 말렸지만, 영구는 “다다와의 시간을 잊고 싶지 않아”라며 초기화를 포기했다. 남보원은 “난 네 거짓말에 동참할 생각 없어. 초기화하지 않으면 나 너네 형 안 해”라고 말했다.

영구는 그 사실을 비밀로 하고 엄다다를 찾아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엄다다는 “다 나은 것 축하해. 스위스가 좋긴 좋은가봐, 내 남자친구 더 멋있어져서 돌아왔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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