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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관내 중·고등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7월과 11월 5·18문화예술체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교원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지역 대표 오월극 단체인 놀이패 신명(언젠가 봄날에)과 극단 토박이(오! 금남식당)가 공동 주관하고 5·18기념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시교육청은 첫 공연으로 11일 오전 10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중·고등학생 400여 명을 초청해 놀이패 신명의 ‘언젠가 봄날에’를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7월과 11월 총 10회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학교별 단체 참가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7월 공연은 마감된 상태고 11월 공연(3회)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와 학생은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경미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교육은 5월을 넘어 삶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될 때 5·18을 제대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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