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추진위 구성…100만 서명운동도 전개키로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와 충남도가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청년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대전과 충남은 세종시가 건설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정부대전청사 등이 있다는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지역인재 채용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인구 감소와 원도심 쇠퇴 등 경제적·사회적 위기감이 높은 상황이다.
토론회에서 강영주 대전세종연구원 박사는 '혁신도시 시즌2와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조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왜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돼야 하는가'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퍼포먼스도 연출하며 토론회장 분위기를 달궜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오는 8월 혁신도시 지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만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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