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하는 여성.[CCTV영상 캡처] [당당위]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사법부의 유죄추정을 규탄하고 증거주의 재판을 촉구하는 단체인 당당위(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가 ‘광주데이트 폭력 사건’ 조작수사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당당위는 10일 네이버 ‘당당위’ 카페를 통해 오는 12일 6시 서울 혜화역 2번출구 마로니에 공원앞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당당위는 공지문에서 “광주데이트 폭력 조작수사는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극악무도한 사건”이라면서 “이 사건의 부당함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대책을 강구하도록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데이트 폭력 사건은 한 남성이 여자친구 폭행혐의로 구속돼 8개월이나 구치소에 수감됐으나 CCTV를 확인한 결과 여성이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난 사건이다.
남성은 1심 재판에서 여성의 폭행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제출해 누명을 벗었지만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편파, 조작,강압 수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남성이 CCTV 영상확보를 요구했으나 CCTV 존재를 확인하고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나 조작수사의 의혹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해당 남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폭언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분노를 사고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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