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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첫 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1이닝 깔끔하게 끝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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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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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첫 경험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안타를 내주며 시작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디제이 르메휴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했고, 마이크 트라웃까지 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사 3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내셔널리그는 아메리칸리그에 3-4로 패했다.

올 시즌 전반기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마치며 당당히 내셔널리그 올스타 명단에 들었다. 맥스 슈어저(워싱턴)과 더불어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될만큼 압도적인 성적이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일찌감치 류현진을 올스타전 선발로 낙점하기도 했다.

피칭 후 류현진은 "세 타자로 끝내고 싶었지만 빗맞은 안타가 있었다. 하지만 재밌게 잘 던진 것 같다"며 "공 개수도 많지 않았고, 땅볼만 나와서 좋았다. 1이닝 깔끔하게 끝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경기를 할 때처럼 땅볼을 유도하며 아메리칸리그 타자들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리그 경기와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다. 점수만 주지 말자고 생각했다. 잘 해낸 것 같다. 오기 전에는 준비할 시간도 거의 없다고 긴장감을 줬는데 시간이 널럴했다"며 웃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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