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관계 진전이 선순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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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대화에 소극적이라는 질문에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10일 일각에서 제기하는 북한의 우리 정부 홀대론에 대해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관계 진전이 선순환되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북미 간에 실무협상을 제외하고는 남북대화에 매우 소극적인데, 통일부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참석 등에 대해 입장을 내놨는지 질문이 쏟아졌다.
이 대변인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상시소통 채널을 통해서 북측에 계속 확인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새롭게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새롭게 말씀드릴만한 그런 북측의 말은 없다"고 덧붙였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대해서도 "선수권 대회 조직위 측에서도 또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계속 얘기를 해오고 있다"며 "아직 개막 하지 않아 조직위 입장에서는 개막식까지 계속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통일부는 11일 통일부 차관 주재로 제4차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이 질서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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