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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클리블랜드(미 오히아오주), 조형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인 투수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2구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된 류현진.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투수 무대에 올랐다. 아시아 투수로는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두 번째다.
올 시즌 전반기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 99탈삼진 10볼넷 WHIP 0.91 등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 자리에 올랐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선택으로 일찌감치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준비를 하게 됐다.
깔끔한 투구를 하고 싶다는 류현진의 바람은 완벽하게 이뤄졌다. 선두타나 조지 스프링어(휴스턴)를 상대로 초구 90마일 포심을 스트라이크로 꽂아넣었다. 그러나 2구 째 류현진은 내야를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일단 DJ 르메이휴를 상대로는 2B1S에서 투수 땅볼을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통산 10타수 무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2루 주자 스프링어는 3루까지 보내줘야 했다.
2사 3루에서는 카를로스 산타나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 1회를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총 12개.
류현진은 예정대로 1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두 번째 투수로는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가 올라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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