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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총리 "日경제보복에 소재부품 산업 육성 시급…추경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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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옳은 지적 수용하되 오해·왜곡 바로잡아야"

연합뉴스

국무회의 주재하는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라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이 시급해졌다"며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에 정부는 그에 필요한 예산을 국회에 더 요청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힌 뒤 "이 문제도 국회에서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내외의 여건이 엄중해 추경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이번 회기 내에 추경안을 꼭 처리해 주시기를 국회에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이 총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해 "장관님들께서는 국정 기조와 소관 업무를 충분히 숙지하고 답변에 임하셔야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련 정책과 예산과 통계를 토대로 국민들께서 아시기 쉽게 설명해 드리시기 바란다"며 "의원님들의 옳은 지적은 겸허하게 수용하되 오해나 왜곡은 사실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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