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은 심각한 환경 문제가 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전 직원들에게 '마이 텀블러'를 배포했다. 개인 이름이 새겨진 텀블러 사용을 통해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사무실 내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고 각종 회의 및 행사시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병원의 물품 구매시에는 재활용 제품(환경표지인증 제품)을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번에 나눠준 텀블러에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교직원 3400여명의 개인 이름이 새겨져 있다"면서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세상에 하나 뿐인 자신의 텀블러를 사용하면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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