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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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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아트센터' 건립, 일보전진…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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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시장 "정성호 의원과 끝가지 최선 다할것"

이데일리

양주아트센터.(조감도=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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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건립을 추진중인 아트센터가 사업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 양주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총 사업비의 약 40%인 350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에 따르면 양주아트센터는 총 사업비 870억 원을 투입해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 등을 갖춘 연면적 1만6923㎡ 규모의 공연시설로 시는 이번 건립 사업을 토대로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해 대규모 기획·뮤지컬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기반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할 경우 시는 이르면 2020년 공모 및 설계를 실시해 2021년 공사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양주아트센터를 통해 지역 내 열악한 공연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양주시의 공식 공연장은 지난 1997년 개관한 문화예술회관 단 한곳으로 시설 노후는 물론 체육관 겸용으로 건립돼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양주역세권개발과 양주테크노벨리 조성, 전철7호선, GTX-C노선 양주연장 등 급격한 인구 증가 요인이 많은 상황이라 아트센터 건립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 아트센터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한 건립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이번 심의 통과를 위해 애써준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열망을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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