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동해 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eastsea@osen.co.kr |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LA 다저스)이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올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스타전 투수 운영 계획에 대해 전했다.
한국인으로는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에 이어 네 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이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감독이기도 한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올스타 선정과 함께 선발 투수로 일찌감치 공표했다. 오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선수가 류현진이다.
통상적으로 올스타전에는 선발된 모든 투수들이 등판하게끔 배려를 하기 때문에 긴 이닝을 던지지 않는다. 선발 투수는 2이닝 정도가 최대치이고, 기본적으로 1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간다. 류현진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일단 1이닝만 소화할 것이라고 본다. 2이닝 까지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얼마나 던질 지, 다음 투수는 얼마나 던질 지는 결정하지 못했다”며 “내셔널리그는 14명의 투수를 갖고 있다. 잠재적으로 15이닝까지 간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해서 투수 운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정규이닝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10회부터는 승부치기로 승부를 가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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