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부산시 공공 일자리·저출산·고령화 대응 재정 중점 운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5년간 재정전략 마련…오 시장 "시민 체감 성과 만들겠다"

연합뉴스

2019 재정전략회의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내년부터 5년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등에 재정을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부산시는 지난 5일 '2019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재정사업 재구조화 결과와 향후 5년간 재정 운용 목표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재정 군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추진을 목표로 실·국·본부장 책임 아래 기존 사업 성과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자율적으로 재정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예산에서 781억원을 절감했다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2020~2024년도 부산시 재정운용전략(안)을 보고하고 재정운용·사업 재구조화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연합뉴스

일자리 찾아라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2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부산 여성 취·창업박람회에서 여성들이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19.6.12 ccho@yna.co.kr



시는 일자리 1만개+ 창출, 청년청잭로드맵 추진, 공공형 보육시설 확충,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김해공항 이용 불편 해소), 부산대개조(지역 혁신성장 동력), 초미세먼지 감축, 물 문제 해결,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창업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 재원을 중점적으로 배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거돈 시장은 "시정 역점 분야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저출산 고령화 대응은 물론, 정부 복지정책 확대로 지방비 부담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