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어게인TV]'이몽'유지태, 박하나·조복래 사망…눈물 속 임주환과 공조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MBC '이몽' 방송화면 캡처


유지태가 단원들을 잃고 임주환과 공조를 시작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에서는 김원봉(유지태 분)과 이영진(이요원 분)이 후쿠다 검사(임주환 분)와 함께 단원들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종로 경찰서에 잠입한 의열 단원에게 미행이 붙어 김원봉의 단원들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차정임(박하나 분)은 김원봉에게 사태를 전하려다 일본 경찰 총에 맞고 죽음을 맞이하고 단원들은 종로경찰서로 끌려가 고문을 당한다.

경성구락부의 미키에게 후쿠다 검사가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영진은 원봉과 바다 앞에서 후쿠다를 마주했다. 팽팽한 긴장감에 대치중이던 김원봉은 후쿠다의 멱살을 움켜쥔 채 차정임의 죽음에 대해 물었다. 후쿠다는 덤덤한 표정으로 사망한 사실과 단원들이 끌려간 사실을 말했다.

차정임의 죽음을 지켜본 김남옥(조복래)는 폭탄을 들고 종로 경찰서를 기습한다. 남옥의 고군분투와 후쿠다의 협력으로 종로 경찰서에서 고문당하는 단원을 구하러 나선 김원봉. 후쿠다는 운명을 달리한 단원 중에 살아있는 단원을 구해 원봉에게 데려가고 영진은 극진히 간호한다.

마쓰우라는 12년 전 체포된 김남옥의 전력을 확인하고 잡는 것에 혈안이 된다. 민가로 숨어든 김남옥은 독립운동 하던 남동생을 두었던 여인의 도움으로 몸을 숨긴다. 그 시각 원봉은 종로 경찰서 폭발이 김남옥의 계획임을 확신하고 영진은 "혼자서 빠져나가기 힘들 것"이라 걱정한다.

후쿠다는 법무부에 복귀하고 원봉과 영진에게 김남옥 한 사람을 잡기 위해 일본 경찰 400명이 동원된 사실을 알렸고 공조를 다짐했다.

민가에서 교회로 숨어든 남옥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선 김원봉. 그는 현장에 도착해 김남옥을 설득하러 나선 후쿠다 검사를 발견하고 총구를 내린다. 마쓰우라와 후쿠다 검사는 김남옥에게 "총 버리고 투항을 포기하라" 전하지만 김남옥은 마지막 남은 총알로 자결을 택한다.

한편 MBC 특별기획드라마 '이몽'은 오는 13일(토) 오후 9시 5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